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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2동 악취나는 주택가, '걷고 싶은 거리'로 재단장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1:49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11:49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에서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주부미술단, c&c미술학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상습불결지로 몸살을 앓던 화명2동 373-2번지 주택가 일원을 재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상습 불결지인 부산 북구 화명2동 373-2번지 주택가 일원에서 벽화 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2019.8.23.

해당 지역은 오랜 시간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오물로 인해 악취가 진동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동 걷고 싶은 산책로’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곳이다.

새로운 산책길로 단장하기 위해 화명2동은 지난 6월 17일부터 주부미술단, c&c미술학원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모두에게 잘 알려진 ‘어린왕자’ 이야기와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문구로 벽화 그리기를 시작해 지난 17일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곳은 올 하반기 북구청 건설과의 ‘복개구조물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예산 1억8천만 원을 들여 노후된 구거박스를 보강하고 노면을 재포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문섭 동장은 “이번에 추진한 벽화사업과 함께 하반기에는 울퉁불퉁하고 지저분한 노면의 포장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이 기피하던 공간이 걷고 싶은 산책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조성된 쾌적한 거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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