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지소미아 종료는 조국 구하기 결정? 굉장히 유감"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5:47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15:47

"지소미아 종료 시한, 모두 다 아는 사실...갖다 붙이기"
여론 악화 정면돌파...예정대로 조국 인사청문회 추진
"국회, 조국 입장과 사실 여부 듣는 자리 만들 의무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구하기'로 해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두 가지를 그렇게 연결시키는 것은 굉장히 유감"이라며 "지소미아의 종료 시한은 이미 오래 전부터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로 갖다 붙이기 밖에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내려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8.23 alwaysame@newspim.com

딸 특혜 논문 저자 의혹 등 조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국회 인사청문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면돌파 입장을 유지했다.

고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어떤 검증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계속 이야기해왔다. 더욱이 현재 각종 의혹들이 뒤섞이면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의혹인지조차 헷갈릴 정도"라며 "때문에 인사청문회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대변인은 이어 "법정 시한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직도 인사청문회 날짜가 잡히지 않고 있다"며 "조국 후보자의 입장과 사실 여부에 대해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고 그런 자리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국회에 있다"고 국회를 압박했다.

고 대변인은그러면서 "대통령이 무조건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인사청문회라는 제도를 통해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의 입장을 듣고 그것을 보는 국회와 국민들이 판단하기 위해 인사청문회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런 과정 없이 지금은 의혹들만 증폭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