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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불안정한 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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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번 주(26~30일)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고조로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99% 내린 25,628.9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4% 하락한 2,847.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3% 하락한 7,751.77에 한주를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바쁘게 일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정부는 750억달러(약 90조8250억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농산품·원유·소형 항공기·자동차 등 총 5078개의 미국산 수입품목에 대해 5% 또는 10%의 추가 관세를 물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관세 부과는 품목별로 9월 1일, 12월 15일 두 차례에 나눠서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즉각 반응했다. 같은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규모에 대해 10% 관세를 물리겠다는 것을 15%로 인상하고, 2500만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 관세율 25%를 10월 1일부터 3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 기업에 중국을 대체할 다른 생산기지를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내 생산기지를 본국인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년 펜타닐로 사망하는 미국인이 10만명이나 된다며 페덱스·아마존·UPS 등 운송업체와 이커머스 기업에 펜타닐 유입을 감시하고 운송을 거부하라고 지시했다. 무역전쟁이 장기화하고 그만큼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도 관심사다. 주최 수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공동성명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주요국 간의 무역정책 이견이 크다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무역협상이 난항이라며 자동차 관세 부과를 위협했었다. 그는 미국 IT 기업에 대한 프랑스의 디지털세 부과 결정에 프랑스산 와인 등 품목에 대한 보복 관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G7이 국가들 간 갈등만 확인하는 행사로 종료한다면 무역정책 불확실성만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갈등은 경제 침체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며 미국 2년과 10년물 국채금리는 2주간 4번 역전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지만 이전처럼 주가 상승 효과를 나타낼지는 알 수 없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하 신호를 주지 않아서다.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의 선임 투자 전략가 마이클 애론은 CNBC에 "(금리 인하에 대해) 연준이 많이 불확실해졌다"며 "좀 더 명백해질 때까지는 변동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P500 지수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 이번 주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이번 주 눈여겨봐야할 경제 지표는 7월 내구재수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7월 개인소비지출(PCE)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징후로 참고하는 중요한 지표여서다. 

26일에는 7월 내구재수주와 8월 댈러스 연방은행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27일에는 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8월 리치먼드 연방은행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28일에는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9일에는 2분기 GDP 수정치가 발표된다. 7월 상품수지와 잠정주택판매가 나온다.

30일에는 7월 PCE 및 개인소득과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등이 발표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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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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