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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 상하이에 문 연 코스트코 매장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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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상하이에 문을 연 미국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첫 중국 매장이 문전성시다.

대규모 소비자들이 홍수를 이루면서 예정보다 8시간 앞당겨 영업을 종료했고, 일대 도로는 밀려드는 차량으로 마비됐다.

무역 전면전 속에 소비자들의 미국 혐오 감정과 보이콧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지만 이번 코스트코의 인기몰이는 미국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탄탄한 수요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코스트코 매장에 들어가려고 줄을 선 상하이 소비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스트코가 상하이에 개장한 중국 첫 매장에 소비자들이 북새통을 이루면서 영업을 오후 1시에 조기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밤 9시까지 영업할 예정이었지만 매장이 극심한 혼잡에 빠진 데다 일부 판매 물품이 동나자 내린 결정이다.

매장이 말 그대로 ‘미어 터지는’ 상황을 연출하자 코스트코 측은 출입문에 ‘입장 불가’ 푯말을 붙였다.

일대 도로가 교통 대란에 빠지면서 경찰 측은 일부 도로를 폐쇄하는 한편 코스트코에 가지 말라는 내용의 전단문을 배포했다.

이와 별도로 CNN은 일대 교통이 마비되면서 상하이 현지 경찰이 비상 대응에 나섰고, 코스트코 건물의 주차장 입구에는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코스트코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으려는 상하이 소비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업체 측은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들이 몰려 들었다고 전했다.

코스트코는 중국판 아마존으로 통하는 알리바바와 손잡고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지만 현지에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역 전쟁이 날로 격화되면서 이에 따른 파장이 우려됐지만 크게 엇갈리는 결과가 벌어진 셈이다.

한 소비자는 WSJ과 인터뷰에서 “포도주스부터 샘소나이트 가방까지 4000위안(570달러) 가량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무역 전쟁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회피했다.

이 밖에 팸퍼스 기저귀와 오션 스프레이 크랜베리 주스 등 개업 특가에 제공된 미국 브랜드가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다.

원하는 상품을 먼저 카트에 담으려는 소비자들이 몰려들면서 밀고 당기는 모습이 15만 평방피트 규모의 매장 곳곳에서 포착됐다.

매장에 진입하기까지 2~3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고, 화장실과 계산대 역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코스트코는 지난 6월부터 온라인 고객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CNN은 코스트코 첫 중국 매장의 성공 여부는 특가 판매가 종료된 뒤에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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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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