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역서 '60일간 화전 금지' 칙령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09: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향후 60일 동안 브라질 전역에서 화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칙령에 서명했다.

타 들어가는 아마존 정글의 붉은 화염.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브라질 전역에서 60일 동안 화전개간을 금지하는 칙령은 이날 오전 발표됐다. 금지 조치는 발표 하루 전인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브라질 상품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이 같은 칙령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현지 일간지 폴라 데 상파울루(Folha de S.Paulo)는 반스와 팀버랜드 등 미국의 신발제조업체들이 브라질산 가죽 구입을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FT는 정부의 60일간 불 지르기 금지 조치가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저생활 수준을 이어가는 몇몇 농민들에 한해 농업적인 이유로 불을 지르는 것을 허용하는 등 일부 예외사항을 뒀기 때문이다.

한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는 약 한 달 동안 대형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우소나루 정권의 친(親)개발 정책과 규제 완화가 이번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취임 이후 각종 규제가 완화되자 벌목꾼과 목축업자들이 화전 관행과 벌목을 자행했으며, 결국 산불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