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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민생대책]경남도,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1:2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물가관리,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통편의 강화 등이 포함된 ‘2019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물가안정 ․ 재난예방 등 8대 중점추진 분야를 설정하고,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분야별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청] 2018.8.1.

추석 연휴 4일간(9월 12일~15일)은 11개 반 116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분야별 상황관리 및 비상시 신속한 보고 및 초기 대처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 △추석명절 특별물가 관리 △함께 나누는 명절분위기 확산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교통수송 및 도로안전 강화 △응급의료체계 확립 △주민생활 불편 해소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경남도가 선정한 8개 중점과제의 추진방향과 세부계획이 포함돼 있다.

우선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제로페이 포인트 시스템에 기반한 '경남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 200억원을 발행하고 경남 136개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대형 전통시장 화재 방지를 위한 소방차 고정배치,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을 늘리고 홍보를 확대한다.

추석연휴 기간 중 교통수송 및 도로안전 강화 분야를 위해 도내 곳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추석 당일(9월 13일)을 전후로 귀성·귀경 행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우회도로 안내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보건의료, 식품안전을 위해 연휴기간동안 '응급진료대책 합동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 등을 지정하고, 각종 도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및 상수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유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석 명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위문을 실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도내 어려운 이웃의 위문을 확대한다.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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