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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생활권, 사가정역 중심지육성..면목유수지 복합개발로 SOC확충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3:42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3:4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면목 지역생활권은 중랑구 면목본동, 면목2~5·7·8동, 망우3동으로 이뤄진다.

면목생활권은 동북권과 경기 동부를 잇는 거점이자 면목선 개통 등으로 주변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1일 서울시가 발표한 5개 지역생활권 실행계획(Action Plan) 세부내용에 따르면 면목지역생활권은 총 6개 사업이 추진된다.

배후인구 증가로 주거지 근린상업 기능 강화가 필요한 7호선 사가정역 일대(면목지구중심)를 중심지로 육성하고 , 대규모 저이용부지인 면목유수지를 입체적‧복합적으로 활용해 주차장,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 생활SOC를 집약적으로 건립한다.

면목지구중심(사가정역세권) 개발 전략 [자료=서울시]

중심지개발은 7호선 사가정역 일대 총 12만5000㎡에서 추진된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실시해 사가정역세권의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이 사업에서  발생되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주차장, 도서관을 비롯한 생활SOC를 확충한다.

이 일대 주민들에게 요구됐던 체육센터와 청소년시설, 공영주차장이 마련된다. 특히 면목 3·5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생활 SOC 확대 요청이 더 거세질 것이란 게 서울시의 예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면목5동 168-2에 위치한 면목유수지 시설을 복합화해 복합문화체육센터(8936㎡), 청소년 문화의집(1490㎡), 공영주차장(232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면목유수지시설 복합화 조감도 [자료=서울시]

이 사업엔 330억730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시비·구비는 각각 41억8800만원, 84억7800만원, 204억700만원이다. 오는 2021년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착공한다. 또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공도서관(3996㎡)과 주차장을 복합 건립한다.

지역 맞춤형사업으로는 중랑구의 역점사업인 '중랑천변 장미축제거리' 조성을 위해 사업 적정성을 비롯한 협의와 검토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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