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타다, 서비스 지역 1.5배 확대...49개 시·구 가능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6:09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6:09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확산...부산 등 요청 많아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서울에서 타다를 이용하고 너무 좋았어요. 부산에서도 타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요. 부산 버전으로 '타이소' 추천합니다!" (부산, 여, 20대)

"수지구 동천동과 고기동은 분당, 판교 생활권이고 강남까지도 출퇴근을 합니다. 고기동까지 타다가 들어오면 더 비싼 요금도 낼 용의가 있고 소유하고 있는 2대의 차량도 1대로 줄이려고 합니다." (경기도 용인, 남, 40대)

"주말 및 휴가 시즌에는 엄청난 관광객 유입으로 정작 시민들 이동이 매우 힘듭니다. 관광객이 많기도 하니, 타다 서비스가 꼭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전주, 여, 40대)

"중국에서 디디추싱을 애용하던 사람입니다. 한국에도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용하겠지만 외국에서 손님 올 때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빨리 전국으로 확대해주세요." (대전, 남, 30대)

타다의 수요자 중심 서비스와 쾌적함, 이동 편의성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타다 서비스 확대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타다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한 타다 서비스 지역 제안 및 이용자 의견 등을 반영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지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가 지난 3월부터 타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 '타다 신규지역 제안'에 따르면, 지난달19일 기준 전국 총 1000여 개 지역에 대한 3만여 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권역별로는 △인천/경기 2만2475건 △대전/세종/충청 2160건 △광주/전라 1372건 △대구/경북 1842건 △부산/울산/경남 4028건 △강원 403건 △제주 431건 등 전국 각지에서 타다 서비스 운영 요청이 있었다.

6대 광역시 기준으로는 부산이 32.4%(3098건)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 22.8%(2177건), 대구 16.8%(1602건), 대전 12.5%(1197건), 광주 9.9%(949건), 울산 5.7%(541건) 순이다.

실제 이러한 서비스 확대 요청에 힘입어 타다는 서울에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 더 많은 이동수요를 해결하게 됨에 따라 호출 수 역시 론칭 대비 160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타다의 실시간 호출 서비스(타다 베이직, 타다 어시스트, 타다 프리미엄) 이용 가능 지역은 출발 및 도착지 포함 수도권 총 49곳(서울 및 인천은 구, 경기도는 시로 구분)으로, 지난해 10월 론칭 초기 서비스 지역(33곳)에 비해 약 1.5배 늘어났다. 서비스 초기 서울 및 경기 일부에 한정됐던 이용 지역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일부 지역 제외)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와 함께 타다는 휴가 및 여행을 위한 공항 이동 수요가 늘어나는 봄여른 시즌 이용자들의 서비스 확장 요청에 따라 최근 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과 공항 이동 예약 서비스 '타다 에어'의 지역 확대에도 나섰다.

타다 베이직의 경우 지난 5월 20일부터 출발지와 도착지에 인천공항을 추가했으며, 타다 에어는 지난 5월24일부터 서비스 지역(기존 : 서울 전 지역)에 경기 성남, 부천, 과천이 추가됐다.

한편 타다 에어 외에도 현재 운영 중인 타다의 예약 서비스로는 '타다 프라이빗'과 '타다 VIP VAN'이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경유지는 전국 가능하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바로배차 시스템, 표준화된 서비스, 쾌적한 차량 내 탑승 경험 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론칭 6개월 만인 지난 5월 회원 수 50만 명 돌파에 이어 론칭 10개월인 2019년 8월 현재 회원 수 100만여 명으로 두 배 성장했으며, 재탑승율은 평균 89%대로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동수단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의 관점에서 이용자 편익을 중심에 두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확장한 것에 따른 결과로, 타다는 지역 확대 외에도 안심메시지 도입, 전 차량 공기청정필터 적용, 배차 최적화 등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행해왔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전 국민이 좀 더 나은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타다는 서비스 개선 및 지역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타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동 수요자인 국민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