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문화콘텐츠 학점인정제 과정 첫 개설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6:45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6:45

지역 4개 대학에 5개 과정 개설, 9월 개강
게임개발·웹툰 후보정 등 현장실무 중심 교육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지역 4개 대학과 연계해 ‘문화콘텐츠아카데미 학점 인정제 과정’을 9월부터 첫 개설·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별 운영 과정은 △전남대-게임개발 이론 및 실습 △조선대-2D·3D애니메이션 현장실무/웹툰 후보정 △호남대-그래픽영상기초 △광주대-3D애니메이션(모델링기초) 과정 등이다. 실무교육은 지역의 문화콘텐츠기업의 현장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그동안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전문인력 부족을 꼽아왔다. 실력 있는 인력 공급만 약속된다면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성장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시와 진흥원은 이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해 지금까지 53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지역 기업에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밑거름이 돼 왔다.

올해 4월에는 지역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 바로 취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행정 관계자들로 산·학·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기업과 대학이 조율해 커리큘럼을 구체화하고, 각 과목별로 기업의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첫 개설되는 ‘문화콘텐츠아카데미 학점인정제 과정’도 이 산·학·관 협의체를 통한 노력이 일군 성과다.

박향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개관에 따른 기업들의 대규모 인력수요가 예상된다”며 “학점인정제 과정을 통해 문화콘텐츠분야 전문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