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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민간고용 19만5000건…4개월래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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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지난달 미국 민간 부문의 고용이 4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일(현지시간) 8월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 건수가 19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금융 시장 전문가 전망치 14만9000건을 웃도는 수치로 지난 4월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다만 7월 수치는 15만6000건에서 14만2000건으로 하향 수정됐다.

산업별로 서비스업 신규 고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8월중 서비스업에서는 18만4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재화 생산업의 신규 고용자 수는 1만1000명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직원 50명 미만의 소기업에선 총 6만6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4개월래 가장 크게 늘었고, 50명이상·500명 미만의 중견 기업에선 7만7000명이 신규 채용됐다.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신규 고용자 수는 5만2000명이었다.

이날 ADP 고용보고서는 미 노동부의 8월 고용지표 발표 하루 전 나왔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8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를 15만8000명으로 전망했으며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7%로 예측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지난달 31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예상치 21만5000건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1만6250건으로 1500건 증가했다.

미국 민간 고용 추이 [차트=ADP]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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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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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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