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성수기 맞이' 보일러 업계, 나란히 온수매트 신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6:06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6:06

업계 양대산맥 경동나비엔·귀뚜라미, 이달초 나란히 신제품 선보여
온수매트 시장 지난해 3000억원 규모로 성장..."1인가구 증가·저렴한 난방비용"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보일러업계의 양대산맥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가 나란히 신형 온수매트를 출시하며 하반기 성수기 맞이를 시작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메이트 더 케어'를 출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더 케어는 새롭게 탱크 내부에 전극 모듈을 설치해 매트 내에 흐르는 물을 살균 처리하는 '셀프 이온 케어'를 적용, 관리 편의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전기 분해 살균수로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까지 알아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빠른 난방 기능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 빠르게 온기를 전달하며,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난방 조건까지 감안해 온기를 스스로 제어하는 오토 히팅 기능도 추가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맞춤 온도 모드를 제공, 사용자별로 자신의 수면 패턴에 맞도록 조절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수매트 커버부는 100% 순면 소재를 사용했고, 형광표백·염색처리를 하지 않은 원단으로 제작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매트부 역시 미국 식약청 우수 실험 검사기준에 의거한 피부 자극 테스트와 피부 독성 테스트 2가지를 모두 통과할 정도로 안전함을 검증받았다. 여기에 기존에 호평을 받아왔던 △스마트 분리난방 △다중 안전장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제어 △1mm 초슬림 매트 등 나비엔 메이트만의 장점 역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 더케어' [사진=경동나비엔]

지난 2일 귀뚜라미도 순환수 직접 가열 특허 기술을 적용한 '2020년형 귀뚜라미 온돌 온수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신속하게 가열하는 '탱크 분리형 순환수 직접 가열 특허기술'을 적용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설정온도 도달시간(37℃ 기준)을 약 60% 단축하고, 소비전력도 1/2 수준으로 크게 줄였다. 또한, 스마트 전자 제어 방식의 분리난방 기술을 활용해 매트 좌우 온도를 최저 25℃~최고 50℃까지 1℃ 단위로 편차 없이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고주파 특수 압착 기술로 1mm 두께를 실현했으며, 매트에 온수 순환 호스를 삽입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매트 원단에 촘촘하게 새겨진 바둑판 형태의 물길을 이용해 매트 구석구석으로 온수를 빠르고 고르게 전달한다. 이밖에도 △어린이 보호용 버튼 잠금 기능 △전도 안전장치 △과전류 차단 장치 등 10중 안전장치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2년 500억원 규모였던 온수매트 시장은 지난해 3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1인가구의 증가와 보일러에 비해 저렴한 비용 등이 온수매트 시장의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흔히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수요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보일러와 달리 온수매트는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폭넓게 수요가 발생한다"며 "기존에 고정된 수요를 가진 보일러 업체들이 병행하기에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귀뚜라미 '2020년형 귀뚜라미 온돌 온수매트' [사진=귀뚜라미]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