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연준 FOMC 결과 앞두고 혼조세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02:12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02:12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0.08포인트(0.02%) 상승한 389.41에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7.01포인트(0.14%) 상승한 1만2389.62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35포인트(0.09%) 하락한 7314.05를 나타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는 5.14포인트(0.09%) 상승한 5620.65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145.77포인트(0.67%) 상승한 2만1947.70에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장 마감후 발표될 미 연방준비위원회(Fed)의 통화정책회의 발표를 기다리면서 변동이 크지 않았다.

현행 2.00~2.25%인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놓고 매파와 비둘기파의 충돌이 뚜렷한 가운데 전폭적인 금리인하를 점치던 월가에서도 동결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어느 때보다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회의에서는 2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그 이후에 연준의 정책 방향을 둘러싼 분열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소비지출과 물가 등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연준 내부의 분위기가 변했다는 설명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모나 감바리니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비둘기파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은 것 같다"며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내리고 12월에 한차례 추가 인하를 단행한 후 완화 사이클이 끝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현재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2.7%로 보고있다. 한 주 전 87%에서 다소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가 각각 1%, 0.9% 상승했다. 특히 이탈리아 전력회사 에넬이 2% 상승하면서 밀라노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국영전기회사 EDF는 3.2% 올랐다.

이밖에 스위스 명품 기업인 리치몬트가 6% 하락했으며 몽클레어도 경영진이 홍콩 시위 지속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자 7% 하락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내린 1.1064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67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09%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