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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오스트리아와 산사태 등 ‘산림재난 안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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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서 ‘제3차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과 오스트리아 산림협력위원회가 양국의 산림관리 및 정책 교류 등 산림 관련 협력을 도모했다.

산림청은 1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3차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3차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후 최수천 산림보호국장(가운데)와 잉발트 그쉬바르틀 국장(최 국장 왼쪽 옆)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012년 10월 오스트리아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양국 산림현안에 대해 교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 수석대표로 산림청 최수천 산림보호국장, 오스트리아 지속가능관광부 잉발트 그쉬바르틀(Ingwald Gschwardtl) 산림정책국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양국은 산사태 위험지 관리 협력, 안전관리분야 정책교류 등 양국의 다양한 산림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산림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산사태 위험지 관리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날에는 관련 논의의 일환으로 ‘게를리첸 산(Mt. Gerlitzen) 통합 산사태위험 관리사업지’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산림청은 오스트리아와 임업기계 및 안전관리분야와 관련된 정책과 인력을 교류하고, 대형목조건축물 관련 정책과 야생식물 종자보전(Seed Vault)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림정책 현안으로 오스트리아 측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현황, 한국측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이하 PFI), 산림일자리 정책, 스마트 산림재난 대응 시스템 등의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산림청은 오스트리아에 2021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참석도 요청했다.

산림청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양국 간 산림협력을 통해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산사태ㆍ사방분야, 안전관리 분야의 해외 선진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정책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산림협력을 강화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는 우리나라와 산림환경이 유사하고, 산림작업 안전 및 임업기계장비 품질인증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목재생산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발생율을 저감시키고 있어 양국 협력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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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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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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