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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돈케어 다시보기] 2030 직장인, 소액 투자로 목돈 만들어 볼까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08:16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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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유돈케어' 펀드 시리즈 실전편입니다. 실전 투자 첫 번째 시간에는 소액·적립식 투자 방법을 알아봅니다. 이번에 추천할 펀드는 여유 자금이 많지 않은 2030 직장인이 관심갈 만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펀드가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어떤 금융상품을 투자하든 투자성향 확인은 필수적입니다. 펀드 투자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지난 번 브라질국채 상담에서는 위험 중립형으로 확인됐지만 이번에는 한 단계 높은 성장추구형이 나왔습니다.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를 추천받겠습니다.

투자성향을 확인한 후에는 투자 액수와 투자 목적을 밝혔습니다.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 투자를 원하며 여유 자금을 만드는 것이 목적임을 이야기했습니다.

심원우 미래에셋대우 매니저는 소액 투자를 하더라도 포트폴리오 분산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은 돈으로도 분산 투자해야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상품 추천에 앞서 글로벌 시황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특히 해외 펀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펀드 투자 전 글로벌 시황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미래에셋대우에서는 2019년 4분기 글로벌 시황을 하방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단은 미중무역전쟁이 받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상황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나라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로, 지난해 대비 하향 조정됐습니다. 

심원우 매니저는 이럴 때일수록 글로벌로 분산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심 매니저가 첫 번째로 추천한 상품은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입니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증권자투자신탁은 미국, 영국, 스위스, 프랑스 등 많은 국가에 분산해 투자하는 펀드이며 우량주와 고배당주의 특성을 동시에 갖는 인컴형 펀드입니다. 글로벌 위기시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인컴형의 펀드 선택이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로 추천한 펀드는 AB미국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펀드입니다.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데요. 최근 많이 상승한 정보기술 분야뿐 아니라 헬스케어, 소비재 분야에도 분산 투자되어 있는 펀드입니다.

심 매니저는 앞서 소개한 두 펀드의 보유기간을 1년 정도로 평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보유할 펀드도 포트폴리오 구성에 포함해야 하는데요.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 중 미래에셋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1호(UH)펀드를 추천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가로 베트남 펀드는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환율입니다. 미래에셋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1호(UH)는 환을 헷지하지 않는 상품으로 환율 변동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 매니저는 헷지를 한 상품보다 헷지를 하지 않는 상품이 더 매력도가 높은 상품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한 상품은 국내 채권 펀드입니다. 심 매니저가 추천한 펀드는 유진챔피언단기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펀드입니다. 채권 펀드는 보유한 펀드의 수익률 하락시 위기 대응 자산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이렇게 포트폴리오가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됐습니다. 10만원 투자를 가정했을 때, 순서대로 3만원·3만원·2만원·2만원씩 분산 가능합니다. 여기서 상품 추천은 매니저 개인 견해가 반영됐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습니다. 

이렇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었지만 이 종목을 계속 보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로벌 시황 변동이나 기타 주식시장 변동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은 변경되며 투자자금이 늘어나면 종목 수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 유의사항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르고, 투자 전에는 꼭 그 위험을 숙지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액·적립식 펀드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목돈으로 펀드투자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잊지말고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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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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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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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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