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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비상…광주·전남서 정전사고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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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전선을 건드리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잇따라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이날 오후 2시쯤 전남 담양군 금성리 614가구에 정전이 발생, 한전이 복구작업을 벌였다.

여수시 여서동에서는 이날 오전 7시42분쯤 상가의 간판이 전선으로 떨어지며 인근 270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 30여분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오전 10시57분쯤 남구 주월동에서는 강풍으로 변압기 연결부분이 끊어지면서 해당 변압기로 전기를 공급받는 주택 3곳과 상가 5곳 등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또한 광주시와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재까지 87건(광주 30건·전남 5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인명 피해는 2건으로 곡성과 목포에서 유리창이 파손되거나 건물 외벽 벽돌이 떨어져 총 5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2시 52분께 곡성군 한 초등학교 체육관의 통유리가 깨져 A(54) 씨 등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체육관에서는 이날 곡성심청배 배드민턴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오전 10시 50분께 목포시 석현동 한 교회 외벽에서도 벽돌 일부가 떨어져 A(55) 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주차된 승용차 5대가 파손됐다.

폭우가 동반되며 목포시의 한 주택이 침수됐다.[사진=목포 소방서]

목포·여수·완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운항하는 52개 항로 80척 전날부터 운항이 전면 통제 중이다.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에서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은 대부분 결항했으며 무안공항에서는 국제선 일부만 운항 중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신안 천사대교 통행을 제한했다.

익산청은 10분간 평균 풍속 25㎧ 이상의 강풍이 불면 해상 교량 등 지역 내 특수교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국내 4번째 규모의 해상 교량인 천사대교의 경우 기준을 강화해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면 통제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대책 회의를 열고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광주시 5개 구청은 현장순찰반과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가동하며 침수 피해 발생 시 차량·인명 통제와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 세풍대교 사고 현장 모습 [사진=오정근 기자]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전 실과 공무원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는 등 기상특보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근무를 강화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저지대나 산사태 위험지역·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건물에 있는 주민들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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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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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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