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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 가스기술공사와 '수소산업 인프라 EPC·O&M' MOU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0:46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0:46

상용 수소추출패키지의 제작 공급 및 운영관리 사업 양사 공동 수행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제이엔케이히터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지난 20일 충청남도 당진공장에서 '수소산업 인프라 EPC 및 O&M 사업'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용 수소추출패키지 제작·공급, 운영관리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추출기 제작을, 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추출기 운영관리를 맡는다. 수소추출기의 공급 및 영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성격에 따라 양사가 동시에 수행하거나 각사에서 별도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가스기술공사는 제이엔케이히터가 공급한 수소압축 및 수소추출기에 대한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대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관련 공동 연구개발(R&D)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제이엔케이히터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지난 20일 충청남도 당진공장에서 '수소산업 인프라 EPC 및 O&M 사업'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이엔케이히터]

이번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제이엔케이히터 당진공장은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제이엔케이히터가 승압공사 중인 서울 상암수소충전소에 공급 예정인 HIIS-250 수소추출기(하루 250 kg 수소 생산)와 국가 R&D지원으로 창원수소에너지순환사업(HECS)에 공급돼 실증 운영 예정인 HIIS-500(하루 500 kg 수소 생산) 수소추출기의 제작이 완료된 상태다. 강원도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에 공급 예정인 HIIS-250 수소추출기 제작도 진행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 주도로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수소생산 거점사업 등 수소인프라 구축 사업에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수소추출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제작시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스기술공사에서는 올해 수소 전담조직을 구성해 경기도, 충청북도 등 지자체와 수소충전소 구축협약을 맺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확대는 물론, 27년간 축적된 유지보수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설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스기술공사가 보유한 전국(14개 지사) 유지보수 인프라와 시설 운영, 유지보수 노하우를 활용, 제이엔케이히터가 공급한 수소추출기 및 충전 설비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유지보수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수소산업 인프라 사업 전반에 거친 가스기술공사와의 협력을 통해서 양사가 국내 수소인프라 보급에 앞장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제이엔케이히터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수소추출기 기술과 가스기술공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유지보수 기술이 결합돼 수소산업 전반에서 양사가 함께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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