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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8일 버스비 인상예고…조조할인 등 부담완화 대안 마련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1:39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1:39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버스비 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다양한 부담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도내 버스비는 일반형 1250원, 좌석형 2050원, 광역버스 2400원, 순환버스 2600원이며 오는 28일부터 시내버스 200원, 시외버스 400원 인상된다.

[사진=뉴스핌DB]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만 13~23세 청소년들에게 버스 이용요금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자가 사용하고 있는 선·후불 교통카드와 지역화폐를 연동시켜 교통비 사용내역을 확인한 후 연간 지원한도(만13~18세 8만원, 만19~24세 16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화폐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연간 최대 550억원의 예산을 시‧군과 각각 50%씩 투입해 교통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시·군 수요조사,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기존의 시내버스 요금 할인제를 대폭 확대해 서민 교통비 부담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조할인 요금제를 도입, 오전 6시 30분 이전 버스 이용자는 시내버스 200원, 광역버스 4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도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좌석 배정유무와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요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운송약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교통카드 하차 미태그 패널티 개선과 벽오지 지역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적용시간 연장방안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5월 주 52시간제 도입을 위한 인력충원 및 운전자 임금보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인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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