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월 이후 여러 지역서 지속 발병 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가정보원은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북한 평안북도의 돼지가 전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정보위 간사)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자강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을 최초 신고했고 6월 관련 회의 참석했다고 국정원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북한은 발병 돼지를 살처분했고 돈육을 유통 금지했다. 발원 지역을 차단했지만 7월 이후 여러 지역서 지속 발병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전체회의에서 ‘고기가 있는 집이 없다는 불평이 나올 정도’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