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나경원, 상임위원장 오찬 갖고 “조국 국감 강력 대처” 주문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4:57

황교안, 文정권 폭정 파헤치기 등 4개 목표 제시
나경원 “조국 사태, 정권 게이트로 확대 주시해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5일 자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과 오찬을 갖고 정기국회가 ‘조국 국감’이 될 수 있도록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독려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외투쟁과 정책투쟁으로 모아진 국민들의 바람을 원내 투쟁으로 충실하게 잘 이행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황 대표는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 4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폭정 및 국정파괴 실상 파헤치기 △총선용 현금살포성 예산 투쟁 △선거법 및 공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대응 △경제대전환 계기 마련 등이다.

황 대표는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왜 무너졌는지, 안보 현실을 어떤지 또 조국과 관련된 일의 실상은 무엇인지, 이 정부의 구조적 비리가 무엇인지 등을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엄히 추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어 “내년 총선용 선심 정책과 현금살포 예산이 예상되는데 철저하게 막아내야 한다”며 “지금도 이 정권은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올바른 대안으로 막아내지 못하면 총선이 힘들어질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그렇게 지켜내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위태롭게될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선거법 및 공수처법 대응과 관련해서는 “이 정권의 독재 연장 음모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관련 상임위 별로 어렵겠지만 특단의 대책을 세워 원내 지도부와 함께 힘을 모아 싸워주길 바란다”고 했다.

황 대표는 경제대전환 계기 마련에 대해 “민부론을 발표했더니 여당이 많이 아픈 모양”이라면서 “대한민국 경제대전환도 결국 원내투쟁을 통해 완성시켜나가야 한다. 민부론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법안과 예산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을 ‘제2의 조국 인사청문회’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정권과 여당은 민심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민생과 국익은 한마디로 악세사리”라면서 “이번 정기국회는 조국 파면과 이 정권의 무능과 부도덕을 만천하에 알리는 정기국회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대정부질문은 ‘제2의 조국 인사청문회’라는 규정 하에서 조국 사태 모든 현안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조국 개인의 게이트가 아닌 정권 게이트로 번지는 부분을 면밀히 봐야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각 상임위 별로 증인 채택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맹탕국감’이 되어가고 있다”며 “상임위에서 증인 채택이 이뤄지도록 강력히 주장하고 물타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