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기공' 알린 서울 동북선 도시철도, 연내 착공 어려울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산건설 대신 호반산업 새 시공사 선정
보상문제 절차상 시간 많이 소요될 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동북부지역을 연결한 동북선 도시철도가 공사 시작을 선언했지만 실제 착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민간 사업자 선정문제가 해결된데다 보상문제도 약간의 난항은 예상되지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사업이 크게 늦춰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초 시가 발표했던 연내 착공은 어렵고 대신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는 오는 2024년 동북선 전구간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기공식이 열릴 서울 도시철도 동북선은 애초 일정인 연내 착공은 어렵지만 내년 상반기 중 실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동북선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노원구 상계역까지 13.4㎞를 잇는 경전철노선이다. 노선의 형태는 90년대 중반 수립됐다가 외환위기 때 폐기된 서울 3기 지하철계획의 12호선과 비슷하다. 서울시는 2000년대 중반 동북선을 민간사업자가 지어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운영권을 갖는 BTO 방식의 경전철 사업으로 계획했다.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도 [자료=서울시]

동북선은 서울시가 두차례 발표한 '서울시 도시철도망 계획'에서 서부선과 함께 도시철도 운행 만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1.02의 편익대비 비용 비(B/C비)가 나왔다.

특히 동북선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한 우이-신설선과 달리 강북에서도 인구밀도가 높은 왕십리, 고려대학교, 미아동, 월계·하계·중계·상계동을 잇는데다 왕삽리에서 분당선으로 강남과 간접적으로 이어져 수요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28일 박원순 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하지만 실제 착공까지는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북선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시공사 문제와 토지보상 문제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일단 해결 기미는 보이고 있다. 우선 시공사 선정문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두산건설을 대신할 건설투자자로 호반산업이 새로 선임된 것. 두산건설은 동북선도시철도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의 3대 주주였지만 지난 5월 계약을 해지하고 컨소시엄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새 시공사 선정에 애를 먹었지만 최근 주택사업의 신흥 강자인 호반건설의 계열사인 호반산업이 동북선 건설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다만 토지 보상 문제도 커다란 난제는 없지만 쉽게 해결될 가능성도 보이자 않은 상황.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금 서울시는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에 착수한 상태다. 감정평가가 끝나면 협의 양도 방식으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상문제에 있어 걸림돌이었던 토지주인 노원자동차학원의 경우 폐업에 들어갈 예정이라 보상이 좀더 쉬워질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반면 동북선 차량기지 부지 보상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상태다. 

아직 실제적인 토지보상에도 들어가지 못한 만큼 애초 서울시가 발표한 연내 착공은 어려울 전망이다. 협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는 토지수용위원회를 열고 수용 절차를 시작해야한다. 이 경우 토지보상만 6개월 이상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서울시도 기공식만 준비하고 있을 뿐 착공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만약 착공이 크게 늦어질 경우 2024년 개통도 어려울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내 착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다만 착공 여부는 토지보상이 원활히 끝나냐에 걸려 있는 상황이지만 2024년 개통 예정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