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돼지열병과의 전쟁] 열흘만에 경기 4곳·인천 2곳 발생 '방역 초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17일 첫 발생…파주·연천·강화 아수라장
잠복기 최대 19일…주변지역 추가발생 가능성

[편집자] '치사율 100%'로 알려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확산될 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현주소와 바람직한 대응책을 짚어본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지난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신고된 이후 열흘만에 6곳으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과 양돈농가들은 말 그대로 초비상이다.

파주시에서 연천군에 이르는 경기도 북부지역을 벗어나 인천시 강화군까지 확산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까지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아직 백신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치사율 100%'라는 공포심은 사회적인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 경기북부에서 강화군까지 확산…공통점은 임진강·한강 하구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양돈농장은 총 6곳이다. 지난 16일 파주시 연다산동 소재 농장에서 처음으로 의심 신고가 있었고 17일 최초로 확진됐다.

이튿날 연천군 백학면 소재 농장에서 추가로 확진됐고, 23일 김포시 통진읍 소재 농장, 24일에는 파주시 적성면 소재 농장에서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25일에는 인천시 강화군에 위치한 2개 농장(송해면·불은면)으로 확산되면서 총 6곳으로 늘었다.

25일 의심 신고가 3건으로 급증했지만 다행스럽게도 2곳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농장주들이 적극 신고하다보니 음성 판정을 받는 사례도 속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일반적으로 발생 초기의 경우 모돈이 먼저 폐사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강화군 양돈면 농장의 경우 처음으로 자돈이 폐사하면서 이미 전염병 초기단계를 넘어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으나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방역당국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대(발생농가 반경 3~10km 이내)에 위치한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방역상황점검회의에서 "북한 접경지역 14개 시‧군은 하천유역과 주변도로를 군 제독차, 보건소 연무소독차 등을 이용해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서 달라"며 "당분간 지속적·반복적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 196만두 '비상'…전국 1131만두 초긴장

문제는 잠복기(4~19일)를 감안할 때 경기도 남부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 충분하다는 점이다. 경기남부까지 확산될 경우 국내 최대의 사육규모인 충남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도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모두 196만 마리다. 한국 전체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17% 수준이다. 이남지역인 충청남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인 230만두가 사육되고 있고 충정북도에도 63만두가 있다. 충청도 전체로 따지면 전국 돼지(1131만6546두)의 26%에 달하는 셈이다(그림 참고).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와 인천시, 강원도를 4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이날부터 권역별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중점관리지역도 기존 6개 시군(파주·연천·포천·동두천·철원·김포)에서 4개 권역(경기 북부·강원 북부·경기 남부·강원 남부) 47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28개 돼지농장의 5만901두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25일 현재 12개 농장의 2만172두를 살처분(매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3주간 돼지와 가축 분뇨가 해당권역에서 다른 권역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축사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함께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