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역 주변 도시재생사업 탄력 받는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9월29일 12:00

광주역·대학타운형 재생사업, 재생특위 심의 통과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18차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결과 광주역 경제기반형 활성화계획 변경(안)과 전남대 대학타운형 활성화계획 승인(안)이 원안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4월 8일 개최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된 사업으로, 5개 마중물 사업 중 스테이션G 등 3개 핵심 사업은 원안통과 됐으나 문화마당 조성과 푸른 이음 공원조성 등 2개 사업은 보류됐었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광주시는 보류된 2개 사업에 대해 교통정책연구실 등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보완을 완료해 지난 7월 10일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이번에 승인된 2개 사업에 대해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부지확보 및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11월 부시장 주재 행정협의회를 개최해 실국 협업사업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역과 인접해 있는 전남대 대학타운형 활성화계획 승인(안)도 광주역사업과 같이 원안 의결됨에 따라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마중물사업비 300억원을 확정받았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학자산을 활용, 창업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광주시 북구에서는 10월부터 청년창업교육 및 주민활동 거점공간인 행복어울림센터 부지와 쌈지공원, 상생상가 등 물건확보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부지확보와 더불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과 평화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용역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북구지역을 대표하는 광주역 도시재생사업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이 동시에 심의 통과됨에 따라 북구지역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체감할 수 있는 매력적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