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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태풍 '미탁’ 대비 긴급구조대책 점검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4:27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4:27

아프리카돼지열병 철원 거점소독장소·방재초소 현장점검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소방본부는 2일 오전 11시 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소방청장 주재 전국 지휘관 영상회의에 소방본부 간부공무원 15명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원소방본부 미분무 고발포 송풍장치 차량(배연차).[사진=강원소방본부]

이번 회의는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구조대책을 점검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전국 단위 회의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소방서별 수방장비를 사전점검하고, 비상근무 대비와 종합상황실 수보대 증설, 지휘관 현장확인 등 예찰활동 강화, 돼지열병 방역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회의 이후 김충식 본부장은 강풍 등 태풍으로 인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춘천소재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를 방문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15시 철원군 갈마읍 돼지열병 거점소독 시설로 이동하여 철원군 방역 담당관으로부터 방역상황을 설명 듣고 소독시설(1개소)과 방제초소(2개소)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철원군은 현재까지 16회 40t 방역 급수지원으로 도내 지역 중 가장 많은 소방력이 지원되고 있다.

현장 확인 후 김 본부장은 소방관서와 방역부서의 유기적 협조 쳬계를 강조하며 선제적 방역체계 확립을 위한 소방력 지원에 총력 할 것을 지시했다.

강원소방은 현재 까지 인원 68명과 차량 35대를 이용하여 35회 126t의 방역급수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소독차량으로 활용 가능한 각 소방서 미분무 고발포 송풍장치 차량(배연차) 13대를 소독지원 투입 계획하고 있다.

고발포 송풍장치는 미분무사거리 가 50m, 직사분사거리 60m 이상으로 축사 및 도로 등 단시간 광범위한 지역을 소독할 수 있다.

김충식 강원본부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태풍에 맞서 방역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방역지원과 태풍대비에 총력 해 도민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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