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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검찰서 15시간 조사 후 귀가···"실제 조사 2시간 40분"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1:52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17:21

정 교수, 대부분 시간 조서 열람에 할애
이번이 2차 조사..검찰, 추후 재소환 예정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전날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정 교수는 검찰에서 약 15시간 가량 머물렀으나 실제 조사 시간은 약 2시간 40분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추후 정 교수를 재소환할 예정이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정 교수를 소환 조사했다. 정 교수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난 3일 이후 두번째다. 정 교수는 1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오후 11시 55분쯤 귀가했다.

다만 정 교수가 실제 조사를 받은 시간은 약 2시간 40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는 대부분의 시간을 진술 조서 열람에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서는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한 사실을 적은 문서를 뜻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출입문 앞에서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9.10.01 mironj19@newspim.com

정 교수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지난 3일 진행된 1차 조사 관련 조서를 열람했다. 정 교수는 1차 조사에서 건강상 문제로 조사 내용을 열람하지 않고 귀가했었다.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는 2차 조사를 받았다.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 55분까지 2차 조사에 대한 조서를 확인했다.

검찰은 2차 조사에서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투자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본인의 자산관리인을 통한 증거인멸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자녀 입시 특혜 등 조 장관 일가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전방위적 조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정 교수를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기소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표창장을 고의적으로 조작했다고 보고 있다. 정 교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에게 3차 소환을 요구한 상태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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