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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강남구, 중동 화장품·의료 수출에 시동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08:38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08:38

UAE 두바이에서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 개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강남구와 함께 중동 화장품 및 의료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강남구청(청장 정순균)과 공동으로 이틀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2019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를 개최했다.

9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개최한 ‘2019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현훈 서울대병원 부원장, 자생한방병원 로이어 원장, 헤랄 모하메드 알 하멜리 아부다비상의 부사무총장, 사이드 알 아와디 두바이수출청장, 하철승 강남구 부구청장, 전영욱 주두바이한국총영사관 총영사,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 이동현 소람한방병원 센터장, 파티마 가님 두바이수출청 디렉터 [사진=한국무역협회]

행사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 8개사가 UAE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눈닷컴, 여성패션 전문 몰 브랜드 바자르(Brand Bazar), 아랍 최초의 TV홈쇼핑 씨트러스(Citruss) 등 55개 현지 바이어와 1대1 전시 상담회에 참가했다. 바이어들은 피부 전문병원에서 쓰는 치료용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오비엠, 코떼랑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럼 및 클렌저 수출기업 라이언컴퍼니는 상담회장에서 두바이의 대표 뷰티용품 유통망 알파메드(Alphamed)와 40만달러(한화 약 4억7860만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하륜 라이언컴퍼니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알파메드와 중동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 런칭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주고받을 예정”이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동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우수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강남구 소재 피부·성형·정형외과 등 8개 의료기관은 중동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틀간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400여명이 방문한 이 행사에는 UAE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위탁 운영 중인 서울대 병원에 많은 참관객이 몰렸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 9일 두바이 합투르팰리스호텔에서 두바이수출청과 의료, 관광 등 서비스 무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강남구청도 10일 알 바얀, 칼리즈타임스 등 현지 언론 5개사를 초청해 한국의 의료수준과 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올해 강남구 소재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작년보다 32%나 증가했지만 중국·일본인 환자가 대다수였다”며 “중동 환자는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상당히 높아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 수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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