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7팀, 관광여행 7팀 등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지역주민들의 취·창업 문화공간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의 입주단체 18개 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투시도 [사진=LH] 2019.10.10 |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실직자·지역주민·청년의 재취업 및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창업지원공간으로 오는 12월 개소가 목표다.
LH는 플랫폼 개소를 앞두고 입주 단체 공모에 모두 50개 팀이 지원해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문화예술 분야 7팀, 관광여행 분야 7팀, 기타 분야 4팀 등 최종 18개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입주단체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관리비를 제외하고 사무실 등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집중 창업 멘토링과 업종별 특화교육, 개인·기업간 네트워킹 구축 및 홍보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정기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받게 된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지만 사업성과 평가 및 연장 심의를 거쳐 1회(1년) 연장할 수 있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서는 창업지원 외 각종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LH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의 창업카페 및 판매형 점포에 대해서도 입주자 모집 공모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접수가 마감돼 10월 중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업체는 2년간 입주보증금과 관리비를 제외하고 공간 및 기자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LH와 통영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입주자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개소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