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고은 성추행 뒤풀이’ 주선자 “신체 노출행위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영미 시인·동아일보 등 상대 손배소 항소심
항소심 변론 종결…다음 기일 2심 판결 선고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한 고은(본명 고은태) 시인의 항소심에서 “고은 시인의 성기 노출 행위는 없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3부(김용빈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3시 고은 시인이 최 시인과 동아일보 등 6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항소심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도서관이 상습 성추행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은 시인의 전시공간 '만인의 방' 운영을 두고 철거를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에 설치된 고은 시인 기념관 '만인의 방'을 학생들이 관람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날 법정에는 고은 시인과 친분 관계에 있는 한남대 교수 김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고은 시인의 성추행과 성기 노출 행위가 있던 것으로 알려진 2008년 4월 충남대학교 고은 초청 강연 ‘뒤풀이’ 자리를 주관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씨는 당시 고은 시인이 뒤풀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행위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고은 시인과 내내 가까운 곳에 있었고 중간에 화장실에 간 적도 없다”며 “(해당 의혹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또 김씨가 고은 시인에게 유리하도록 당시 뒤풀이 자리에 참석했던 인원들에게 전화해 노출 행위가 없었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하거나 회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는 등 의혹에 대해서도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피고소인 측 변호인은 고은 시인이 작성한 일기장을 근거로 “고은 시인이 일기장에 ‘숙취’라는 표현을 쓰며 뒤풀이 장소에서 술을 상당량 마신 것 같다”고 지적하자 김씨는 “그 자리는 본격적인 술자리가 아니었고 (고은 시인이) 많이 취해 보이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이날 뒤풀이 당시 테이블 수와 참석 인원 수 등에 대해 최 시인 측이 제시한 다른 증인의 진술과 엇갈리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것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변론을 종결한다”며 “다음 기일에 판결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 시인은 2017년 9월 인문교양 계간지 <황해문화>에 고은 시인으로 추정되는 원로 문인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내용의 시 ‘괴물’을 게재했다.

최 시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은 시인의 성추행이 상습적이었고, 그가 술집에서 바지 지퍼를 열어 신체 특정 부위를 만져달라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박모 시인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최 시인의 말이 사실이라며 다른 성추행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고은 시인은 한국작가회의 상임고문직 등에서 사퇴했고, 지난해 7월 최 시인 등을 상대로 10억7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은 고은 시인이 청구한 청구 금액 중 1000만원만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언론사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박 시인에 대해서만 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사실상 고은 시인의 패소였다.

고은 시인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올해 2월 항소장을 제출했다.

고은 시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