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바르니에 “브렉시트 합의, 이번 주 가능할 수도”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6:57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6:57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번 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운명을 결정지을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대표가 이번 주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 [사진= 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르니에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준비 회의에서 “합의가 더욱 어려워지더라도 이번 주 합의가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합의가 되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양측의 선의의 의도를 법제화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스테프 블록 네덜란드 외무장관도 “영국이 몇 가지 제안을 내놓았지만 EU 단일시장의 통합성을 담보할 정도의 내용이 아니다”라면서도 “아직 ‘노 딜’을 피할 시간이 있고 남은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브렉시트 시한을 앞두고 브렉시트 합의가 난관을 겪자 시장 불안감이 극도에 달한 상태에서 바르니에 대표의 발언이 전해지자 파운드가 미달러 대비 급등했다.

오는 17~18일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국과 EU 측 협상단은 지난 주말부터 강도 높은 교섭을 진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테리사 메이 전 총리가 도출한 합의안에서 영국 의회의 거센 반대에 부딪쳤던 ‘안전장치’(백스톱)를 폐기하는 대신 북아일랜드에 '이중 관세체계'를 적용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바르니에 대표는 지난 13일 존슨 총리의 계획에는 불가능한 측면이 있으며 '극도로 복잡하다'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