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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쓰레기 투기 등 몸살 자투리땅에 도시정원 조성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10:34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10:34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불법 쓰레기 투기와 경작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투리땅에 예쁜 꽃과 나무를 심는 소규모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공간에 마을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17일 남구에 따르면 소규모 정원 조성공사가 추진되는 곳은 봉선동 131-1번지 일원을 비롯해 송하동 185-1번지, 월산동 140-3번지 외 4개소, 주월동 755번지 일원 등이다.

남구는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각각의 동네에 쌈지공원 형태의 아담한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봉선동 도시정원에는 배롱나무와 맥문동 등 나무 23그루와 꽃 2500본 가량이 심어지며, 복토 작업을 거쳐 조경석도 세워질 예정이다.

월산동 달뫼마을과 달팽이 마을 인근 5곳에 조성되는 도시정원은 동백나무를 비롯해 5가지 종류의 나무 16그루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꽃 3000여본이 식재돼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송하동과 주월동 도시정원에도 은목서를 비롯해 꽝꽝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꽃이 각각 심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 투기나 불법 경작 등으로 인해 흉물로 전락한 공간에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 스스로도 정원을 가꿀 수도 있어 도시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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