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 후임 유력' 전해철 "文정부 성공 위해 할 일 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0:22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0:43

차기 법무부 장관직 두고 'NO' → '고심 중' 입장 변화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법무부 장관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당초 "국회에 있기로 했고 당에서도 하는 역할도 있다"며 고사했던 것과는 변화된 입장이다.

전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면 해야되지 않나 하는 얘기가 많아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얘기했던대로 당과 국회에서 역할이 필요한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며 "문 정부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이 많아 고민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0.18 leehs@newspim.com

전 의원은 청와대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란 보도에 대해선 "절차 진행이나 청와대 제안 등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처음에는 조 장관 사퇴 후 제 인사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아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보다 제 심경을 얘기했다. 실제로 당과 국회에서 그간 해온 과정을 봤을 때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에) 원론적으로 말씀 드렸다"며 "이후 (문 정부 성공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여러 말씀이 있어 제가 거기에 대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을 포함해 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다"며며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피할 수 있겠냐"고도 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와 당에서 할 일이 많다. 그것이 저의 개인적인 소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 정부에서 꼭 해야할 일이라면 고민해서 결정하겠다는 것이 제 심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