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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입 정시 확대' 당론 채택…내주 의총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6:53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07:28

사시·외시 등 국가고시 부활 방안도 검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은 다음 주 의원총회를 개최해 대학 입시에서 정시를 확대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배현진 한국당 저스티스 리그 이사회 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한국당 저스티스 리그는· 4차회의를 열어 조국 사태로 인해 국민적 분노가 거센 불공정 대학입시에 대한 대안인 정시 확대와 관련해 다음 주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화 과정을 밟기로 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저스티스리그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배현진 대변인(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9.26 kilroy023@newspim.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 검증 과정 중, 조국 전 장관의 딸의 입시 과정에 대한 많은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한영외고-고려대-부산대 의전원으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많은 특혜와 관련 서류 위조 의혹 등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이다.

여론 일각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불공정성과 수시 입시의 불투명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정시와 수시 비율을 조정하는 것만으로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올해 업무보고 당시부터 학종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당은 오는 23일 부산에서 '공정세상을 위한 청진기 투어'를 개최해 정시확대에 대한 부산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당은 또한 폐지된 사법시험, 외무고시 등을 부활하는 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배 대변인은 "정시확대에 이어 사시, 외시 부활 여부를 포함한 국가고시제도와 의전원, 법전원 치전원의 불공정 문제도 역점에 두고 다루기로 했다"며 "아울러 연예산업에 만연한 노예계약 등 불공정 문제도 함께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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