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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화학물질 71종, 45개는 성분분석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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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로 쓰이는 20개 화학물질만 성분분석 가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액상형 전자담배에 함유된 화학물질 중 45개 물질에 대해서는 성분 분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제출한 전자담배 원료로 쓰이는 화학물질 71종에 대해 식약처는 "71개 성분 중에서 26개 성분이 중복인데 이를 포함한 45개 성분 중 현재 식약처에서 분석 가능한 성분은 없다"고 답변했다.

[표= 기동민 의원실]

기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전자담배에 신고하려는 용도로 등록, 신고한 물질이 19개 업체 71종"이라며 "이 중 액상형 전자담배 물질은 10개 업체 62종이 신고, 수입됐다"며 조속한 성분 분석을 강조한 바 있다.

2019년 6월 현재 액상형 전자담배 및 1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위해 환경부에 신고된 화학물질은 19개 업체 71개 화학물질이다.

수입된 화학물질 중 중복을 제외하면 45개 화학물질이 액상형 및 1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데, 첨가물은 19개 종류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화학물질 중 첨가물 19개 종류와 이 외 화학물질 26개 성분 등 모두 45개 성분 전부가 분석이 불가능하며, 액상형 전자담배에 원료로 쓰이는 20개 화학물질에 대해서만 성분분석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담배의 정의를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으로 정하고 있다.

때문에 담배 줄기, 또는 니코틴 용액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규제 및 성분분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국내에서 담배 유해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기관은 식약처로, 식약처는 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담배성분 분석 및 공개업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1회용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성분분석이 가능한 화학물질이 없어 재빠른 보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와 복지부의 법망을 피해간 전자담배 제품은 시중에 30~40개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직구 등을 통한 전자담배 구입 사례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전자담배가 사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관련법의 통과는 미진한 상황이다.

기동민 의원은 "액상형 전자담배 성분 분석 및 유해성 평가 실시가 절실하다"며 "전자담배 성분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 없고, 흡입 사례 등에 따라 최소 1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필요하다면 우리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성분분석법을 확립하고 이를 실현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 의원은 "국회가 역할을 방기하지 말고 조속히 관련 법령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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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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