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글로벌 경쟁력 보유한 IT 종목에 투자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IT 관련 기업 중 핵심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를 22일 출시한다.
[로고=미래에셋자산운용] |
해당펀드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산업 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글로벌 경잴역을 보유한 IT 기업은 물론 해당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포함된다.
편입 종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이 모두 포함되며 주로 반도체, 2차전지,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다. 단기 이슈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 시장상황에 따라 리밸런싱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성태경 부문장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함으로써 투자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