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컨콜종합] 기아차, "12월 K5 출시 등 신차 판매 확대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6:47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6:47

"부진한 중국시장, 2~3년 바라보고 장기적인 반전 꾀하겠다"
"감마엔진, 리콜 확대 가능성 낮아...세타엔진 충당금 추가 없을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기아자동차가 3분기 신차 판매 호조를 4분기 'K5'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3세대 K5를 연간 6만대 판매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24일 진행된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895억원△영업이익 29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48.5% 증가한 수치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기아차는 컨퍼런스 콜에서 K5 3세대 모델을 통해 신차 호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출시된 모하비 더마스터는 출시 뒤 1만2000대가 계약됐다"며 "12월 출시할 3세대 K5는 연간 6만대 가량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는 2~3년을 바라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체적인 침체가 반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단기적 판매수익에 몰두할 이유가 없다"면서 "가격책 변경,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활용하는 전략 등을 고려해 근본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인도 시장과 관련, 성공적인 진입 이후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내년에 신차가 인도에 투입되고 중간에 또 다른 SUV가 준비됐다"면서 "모멘텀을 살릴 경우 내년도 물량 손익 부분에서의 흑자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문제가 된 중국 스포티지 감마 엔진 리콜과 관련해서는 "극한 지역에서 엔진오일 증가에 따른 추가 리콜이기 때문에 타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세타엔진 비용 3100억원과 관련해서는 "향후 충당금 할당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3분기부터 신규 소형 SUV 셀토스, K7과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 등 주요 신차를 선보이고 상반기까지의 판매 감소폭을 크게 만회했다. 

해외 시장은 텔루라이드와 쏘울 등 신차를 앞세운 북미와 씨드 판매가 호조를 보인 유럽에서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 8월 셀토스 런칭으로 처음 진출한 인도 시장에서는 8000대를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