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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코스피 상장 계기 글로벌 방산ICT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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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과 ICT 기술 융합에 따른 시너지 본격 발휘
스마트 국방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최적화한 기술력 확보
다음달 4일과 5일 공모주 청약 실시…11월 중 코스피 입성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방위산업 및 ICT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선도해온 기술력에 IT 서비스 경쟁력을 융합해 새로운 한화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시스템이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산업과 IT 서비스를 융합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방산전자 국내 1위 시스템 부문은 1977년 삼성정밀에서 시작해 지난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시스템 통합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ICT 부문은 1992년 IT 개발 수요에 따라 ㈜한화 내 발족한 정보팀이 모체로, 2001년 한화 S&C로 분사했다. 두 부문은 각각의 위치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다가 지난해 합병으로 하나가 된 후 현재의 사업 모습을 갖췄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 시스템부문, 미래 방산 최적화 기술로 스마트 국방혁신 선도

한화시스템은 자본·기술 집약적 특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방위산업 내에서 첨단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김 대표는 "국방 예산의 견고한 성장 속에서 주요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며 "2016년 '한국형전투기 탑재 AESA 레이다'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군 정찰위성사업(425)', 올해에는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의 압도적인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화시스템은 첨단 센서와 지휘통제통신에 특화된 기술로 차세대 안보 환경 대응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국방부가 초연결, 초지능화의 첨단 과학기술군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이 새로운 호재가 되고 있다.

지상·해상·항공·우주·사이버 전 분야에서 미래 방산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력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내부 엔지니어는 합병 전 약 1400명에서 합병 후 2600명 수준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현재 레이다, 전자광학, 통신 및 전자전, 함정전투체계 등 첨단 기술 개발 역량을 다방면에서 발휘하고 있다.

또한, 한화 방산계열사 해외사업 전담조직인 '한화디펜스인터내셔널(HDI)'을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조·기동화력·항공 등 계열사 역량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가별 파트너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전력 운영(O&M) 분야 진출도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방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 운영비는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국방 운영 효율성 개선 사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와 관련해 스마트 군수지원 및 교육훈련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로고=한화시스템]

◆ 대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하는 ICT 부문…그룹 대규모 투자 성장 수혜도

ICT 부문도 그룹의 투자 확대에 따라 지속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화그룹은 향후 5년간 약 2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시스템 통합 및 IT 서비스 분야를 책임지는 한화시스템에 큰 수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시스템의 ICT 기술은 제조 및 방산뿐만 아니라 금융과 레저 및 서비스, 소매 유통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각 산업을 선도하는 계열사의 레퍼런스를 축적한 결과 대외 시장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차세대 보험 코어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G와 미래에셋생명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ICT 부문은 향후 제조 및 서비스 영역에서 차세대 ERP 구축 등 시스템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금융 영역에서 핵심 솔루션을 확보해 그룹 계열사는 물론 대외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수요 증가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금융, 제조 등 그룹사의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향후 대외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합병 시너지 통해 미래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할 것"

한화시스템은 방산과 ICT 융합을 바탕으로 합병 이후 국방정보 통합처리체계(MIMS), 다출처 영상융합체계 등 대규모 국방 SI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무인·지능화 첨단 무기 체계, 스마트 경계 감시 및 사이버 보안, 에어택시(PAV) 등 합병 시너지를 본격화하는 사업을 추진해 미래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통합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감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풍부한 보안 관제 솔루션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도 폭넓은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 대표는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업계 흐름 속에서 한화시스템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입증된 방산 및 ICT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번에 총 3286만1424주를 공모한다. 1주당 공모가 예상밴드는 1만2250원부터 1만4000원이다. 최대 4601억원을 공모하는 한화시스템은 이를 통해 제2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에어택시 등 신규 사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 달 4일과 5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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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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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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