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코오롱 "인보사 성분 착오 알고도 안전성 발표…식약처 책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 첫 재판
식약처 "본 소송서 안전성 이슈에 방점 옳지 않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품목 허가 이후 의약품 성분의 착오를 확인하고도 안정성을 여러 차례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11시 코오롱생명과학 주식회사가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 품목 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인보사-K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 측은 "인보사 2액의 종양 가능성은 사전에 고지했고 권고한 대로 방사성 조사로 확인 과정을 거쳤다"며 "피고 역시 올해 초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님을 확인한 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안정성에 문제없다고 발표했다"고 식약처의 책임을 지적했다.

이어 "인보사는 품목 허가 후 성분을 바꾸거나 변경한 것이 아니라 인보사 개발 과정에서 2액 성분에 대한 착오가 있던 것"이라며 "의약품 성분에 대해 착오를 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잘못이 있지만 성분 착오가 과연 안전성과 유효성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과학적·객관적·경험적 방법으로 검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는 연골유래세포와 신장유래세포의 경우 임상시험 단계에서 평가 기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인보사 사례처럼 의약품 위해성에 대한 경험적인 부작용 연구 사례가 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 "품목 허가 과정에서 안정성에 대해 어떤 검증을 했는지에 대한 내부적 문서도 함께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원고 측은 현재 허위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임원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며 "이 사건 처분의 원인은 아니지만 보건당국에 무슨 이유로 허위사실을 고지했는지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품목 허가 취소는 안전성 문제의 이전 단계인 두 세포가 달랐다는 점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며 "원고는 안전성 이슈를 계속 제기하지만 해당 소송에서 안전성에 방점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을 3대1의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이다.

인보사 2액의 구성성분이 제조판매허가신청서에 기재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인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7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코오롱 측은 이 처분에 불복해 행정 소송과 함께 집행 정지를 신청하기도 했다. 행정 소송에 대한 판단이 나올 때까지 품목허가 취소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1심과 2심 모두 코오롱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