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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다시 미·중 무역협상과 브렉시트 주시...'美 금리인하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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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0일(현지시간) 올해 세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더불어 연준은 문구 수정으로 금리인하 중단을 시사했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일단락 됨에 따라 이제 월가의 투자자들은 미중무역 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의 진행에 눈길을 주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가운데 월가의 트레이더들이 귀를 세운 채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 2019. 10. 30.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예측대로 25bp 금리 인하...중기 사이클 조정 마무리 시사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종료 후 시장의 예측대로 기준금리를 25bp(1bp=0.01%p) 내렸다. 이로 인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는 1.50~1.75%로 조정됐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경기 확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해 금리 조정 마무리를 시사했다. 대신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기 위해 향후 경제 전망과 관련된 정보를 모니터링하겠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15번째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3046.77을 찍었다.

라자드 애셋 매니지먼트의 론 템플 미 주식 헤드는 중기 사이클 조정으로 규정된 금리 인하가 종료됐다며 "연준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고, 금융시장은 이에 동의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오는 12월 FOMC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20% 가량으로 반영했다. 일주일 전 30%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 미중 무역 분쟁과 브렉시트 변수 예상

시장은 향후 정책과 관련된 신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따라서 연준의 경기 진단이 중요하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가 완만한 상승 곡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같은 날 나온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성장률은 1.9%로, 2분기 2.0%에서 하락했지만 월가가 예상한 1.6%를 상회했다. 3분기 기업투자 위축이 심화했으나 소비 지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수출이 반등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기업 투자나 수출은 약세라고 평가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글로벌 경제 성장의 약세와 무역 분쟁 등 대외적 여건들이 경기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중국과 1단계 합의를 체결하고 나면 무역 긴장이 줄고 불확실성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중 정상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기간에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주최국인 칠레가 APEC 회의 개최를 취소하면서 새로운 난관에 부딪힌 것이다. 백악관은 이에 공식 성명을 내고 중국과 1단계 합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양국 정상이 국제 회의를 빌어 자연스럽게 담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데 따른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양국은 지난 10~11일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갖고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유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단계 합의를 도출했다.

한편,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문 서명을 마카오에서 하자고 미국에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다.

싱크탱크인 유라시아그룹의 마이클 허슨은 막판 전환으로 무역 협정 체결이 다소 지연될 수 있지만 연말까지 타결될 가능성이 여전히 70%의 높은 확률이라고 점쳤다. 그는 양국 정상이 경제적, 정치적 위험이 있는 무역 긴장을 피하길 바라기 때문에 회담을 개최할 동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 역시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실시된지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영국 의회는 교착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달 보리스 존슨 총리가 EU와 브렉시트 합의를 이루고 법안 통과를 사흘 내 처리하려했지만 의회에 의해 저지당하며 결국 10월 말 브렉시트에 실패했다.

이후 EU는 영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년 1월 31일로 브렉시트를 연기했지만, 영국에서는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보류해 오는 12월 12일 조기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보수당과 노동당 어느 한 쪽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브렉시트 교착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가 영국이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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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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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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