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소방헬기 동체·실종자 인양…청해진함 무인잠수정 투입

기사입력 : 2019년11월02일 10:48

최종수정 : 2019년11월02일 13:43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중앙119 소방헬기 독도 인근 해상 추락사고 이후 수색 구조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나 지난 1일 소방헬기 동체 발견 후 실종자 발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황상훈 수색구조계장이 소방헬기 추락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형섭 기자]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 촬영영상으로 해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형제를 발견해 이날 청해진함에서 무인잠수정을 투입,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동체 상태 및 동체 내부 승조원 유무를 정밀 탐색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은 전날 야간 해상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약 37km를 10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해경함정 5척, 어선 3척 등 총 18척, 항공기 4대가 투입됐으며 조명탄 213발이 투하됐다고 설명했다.

독도 인근 추락 해상에서 발견된 소방헬기 기체 일부.[사진=뉴스핌 DB]

수중수색은 전날 오후 5시쯤 소방 5명, 해경 4명의 잠수대원이 2차 잠수를 시도했으나 유속이 2노트로 강하게 흘러 수중수색을 실시하지 못했다. 이어 오후 6시쯤 현장에 도착한 해군 청해진함은 현지 기상이 너울을 동반한 파도와 강한 조류, 시야 제한으로 야간 수중 수색을 실시하지 않았다.

청해진함은 2일 오전 8시쯤 헬기 동체 발견위치 상부에 선체고정 작업을 실시한 후 무인잠수정으로 수중탐색을 실시하고 있다. 수중탐색은 해군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실종자 수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헬기 동체의 상태 등 정밀탐색 결과를 토대로 해군과 협조해 실조자 수습을 포함한 합리적인 인양 방안을 검토·실시할 예정이다.

독도 인근 해상 기상은 오전 7시 현재 바람 초속 6~10m/s, 파고 1.5m, 시정 4해리, 수온은 20도다.

onemoregiv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