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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아베 총리와의 11분 회담, 의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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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정 마무리하며 SNS에 소회 밝혀
"독도 소방대원들 최선 다해 찾을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의 '11분 깜짝 회담'을 언급하며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관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전 SNS에 이같이 적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아세안+3 정상회의 전에 11분간 환담했다. [사진=청와대] 2019.11.04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전날 방콕 임펙트의 정상 대기장에서 아베 총리와 단독회담을 가졌다.

아베 총리와 별도의 만남을 가진 것은 작년 9월 유엔총회 계기 정상회담 이후 13개월여 만이었다.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양국 간 원칙을 재확인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독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이 돼 돌아온 대원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최선을 다해 대원들과 탑승하신 분들을 찾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응급구조 헬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면서 돌아간다"며 "국민들과 함께 동료,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겠다"고 했다.

지난 3일 독도 인근해상 추락한 소방헬기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방문에 대해서는 "태국에서의 아세안+3, EAS에서 각 나라 정상들은 그동안 협력으로 여러 위기에 함께 대응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테러, 기후변화, 재난관리, 미래 인재양성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특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타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시장을 열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경제 공동체의 길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와 관련해서는 "모친상에 위로전을 보내주신 여러 정상들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드렸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을 통해 위로서한을 보냈주셨는데, 어머니가 흥남철수 때 피난 오신 이야기를 기억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ᆞ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회의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두 회의의 성공과 아시아가 열게 될 미래를 위해 국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의 가능성은 전통에 있다"며 "사람과 자연을 함께 존중하는 정신은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할 해법을 제시하고, 상부상조의 나눔과 협력 정신은 포용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의 협력은 서구가 이끌어온 과학 기술 문명 위에서 사람중심의 새로운 문명을 일으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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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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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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