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교보생명, 무디스·피치로부터 업계 최고 신용등급 받아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09: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 역량 국제적 인정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교보생명이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연이어 획득하며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각각 A1, A+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재무안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교보생명은 최근 무디스로부터 A1(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5년 생보업계에선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후 5년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교보생명, 무디스·피치로부터 업계 최고 신용등급 받아 2019.11.14 0I087094891@newspim.com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FSR,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다.

A1등급은 전체 21개 신용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글로벌 은행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지급보증이 있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이 A1등급에 속한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A1등급은 교보생명의 우수한 사업건전성,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을 반영한 것"이라며, "높은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영업력과 다각화된 영업채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최근 교보생명에 업계 최고 수준인 A+(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2013년 국내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A+등급'을 받은 후 7년 연속이다.

실제로 교보생명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은 단연 눈에 띈다.

최근 보험업계 전반의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교보생명은 올 3분기까지 6,893억 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올렸다. 전년동기(5,708억 원) 대비 21%나 개선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동기(8,055억 원)보다 16% 증가한 9,341억 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372.6%(2019년 9월 기준)로, 지난해 말보다 60%P 이상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외 신평사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칙에 입각한 영업활동은 물론,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신규 투자처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바 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