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7~9월 GDP 0.1% 성장 그쳐…韓관광객 감소 등 영향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6:14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6: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내각부가 14일 발표한 2019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기비 0.1% 증가했다. 연율 환산으로는 0.2% 증가로, 4분기 연속 성장이었다.

증가폭은 지난 1분기 GDP 성장률(0.4%증가·연율 1.8%증가)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QUICK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중간값(연율 0.8%증가)에도 크게 밑돌았다. ​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경기의 완만한 회복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2019회계연도 2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추이. 왼쪽이 실질 GDP, 오른쪽이 명목 GDP다. [사진=일본 내각부] 2019.11.14 kebjun@newspim.com

항목별로 살펴보면, 개인소비가 전기비 0.4% 증가로 2분기 연속 증가했다. 10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발생한 사재기 수요 덕분이었다. 화장품과 컴퓨터, TV 등의 품목에서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소비세 인상 당시와 비교하면 중가폭이 줄어들었다. 소비세 인상 직전 분기였던 2014년 1~3월 개인소비는 전기비 2.0% 증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올해 소비증세를 앞두고 경감세율과 캐시리스 결제 포인트 환원 등 대응책을 펼친 영향"이라며 "7~8월 장마와 태풍이 잇따랐던 점도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설비투자는 0.9% 증가하면서 직전 분기(0.7%증가)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이 자동화·디지털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택투자와 공공설비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수출은 전기비 0.7% 감소하면서 2분기만에 하락했다. 서비스 수출이 4.4% 감소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수출에 포함되는 방일 외국인의 소비가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감소한 것이 원인이었다. 재화 수출은 0.3% 증가했지만 자본재와 공작기계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사재기 수요 등으로 인해 0.2% 증가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외수 GDP 기여도는 0.2% 마이너스였다. 이로써 외수의 기여도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다. 

명목 GDP 성장률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명목 GDP 성장률은 전기비 0.3% 증가로, 연율 환산은 1.2% 증가였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