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삼성생명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22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807억원)과 비교해 21.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7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267억원)대비 7499억원(43.4%) 줄었으나,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올들어 16억원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CI=삼성생명] 2019.11.14 clean@newspim.com |
세부적으로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올3분기 32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057억원)대비 4.8% 증가했으며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17.8%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상해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영업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올 3분기에 6270억원으로 8.2% 감소했다. 다만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APE는 4588억원에서 4666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총자산은 30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말(289조1000억원) 대비 6.1% 늘었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비율도 317%에서 363%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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