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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19] 박영선 "컴업 2019 통해 스타트업 강국 코리아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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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액 4조원 돌파 예상...내년 세계 4대 벤처 강국 진입"
'ComeUp 2019' 25~26일 부산, 27~29일 서울 DDP 연이어 개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이번 'K-StartUp Week ComeUp 2019'를 통해 스타트업 강국 코리아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K-StartUp Week ComeUp 2019' 사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창업생태계는 양질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벤처투자액은 작년 동기대비 20.2% 증가한 3조4000억원을 돌파해 연말에는 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니콘 기업수는 9개로 세계 6위에 올라있고, 조만간 10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유니콘 기업 수가 몇개인지가 국가 경쟁력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내년도 중기부의 목표는 세계 4대 벤처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우리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orea Startup Week ComeUp(코리아 스타트업 위크 컴업) 2019' 개최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마지막 주를 'K-Startup Week(케이 스타트업 위크)'로 지정하고 25~26일 이틀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을, 27~29일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ComeUp 2019'를 개최한다. 2019.11.20 alwaysame@newspim.com

국내·외 스타트업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글로벌 축제 'K-StartUp Week ComeUp 2019'는 오는 25일부터 29일 부산 벡스코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움트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은 'ComeUp'은 그동안 국내 위주로 개최됐던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새롭게 브랜드화하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먼저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IR피칭 ▲스타트업 서밋 ▲K뷰티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로 구성돼 있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크래프톤·쿠팡·고젝·부칼라팍 등 한·아세안의 유니콘 기업·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출연해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와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스타트업 IR 피칭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21개사(아세안 11, 한국 10)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와 함께 유니콘 기업 관계자,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AC)의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서밋은 한국과 아세안의 유니콘·스타트업·글로벌 투자자·정부 관계자가 모두 참여해 '한·아세안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협력'을 선포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뿐만 아니라 아세안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는 'K뷰티 페스티벌'은 Kpop 공연, K뷰티 제품 전시·체험, 겟잇뷰티 공개방송으로 구성되며, '브랜드 K'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아세안 시장에 선보인다.

이어서 오는 27~29일에는 서울에서 'ComeUp 2019'가 열린다. 'ComeUp 2019'는 크게 8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8일에는 ▲푸드 ▲교육·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세션을, 오는 29일에는 ▲프런티어(AI·블록체인 등) ▲엔터테인먼트 ▲모빌러티 ▲핀테크 세션을 진행한다. 각 세션별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최근 스타트업계 현안에 대한 패널토크와 국내외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는 IR피칭도 함께 펼쳐진다. 각 세션별로 IR피칭에서 우승한 8개사는 오는 29일 오후 열리는 왕중왕전에 참가한다.

ComeUp 2019에는 미국·영국·핀란드·스웨덴·프랑스 등 20여개 국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구글을 비롯해 오라클·BMW·알리바바 클라우드·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스탠포드대학교·알토대학교 등 세계 유수대학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와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특히,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500 Startups·요즈마 그룹·퓨처플레이·매쉬업엔젤스 등 국내외 VC 100여 명과 유망 스타트업 간 매치메이킹을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 상담과 자금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국 창업생태계의 대표 기관 11개가 참여해 총 18개의 부대행사를 3일간 개최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그랜드팁스', 'French Tech Seoul', '한-스웨덴 소셜벤처 서밋' 등이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봉진 ComeUp 2019 공동 조직위원장(우아한형제들 대표)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Korea Startup Week ComeUp(코리아 스타트업 위크 컴업) 2019' 개최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마지막 주를 'K-Startup Week(케이 스타트업 위크)'로 지정하고 25~26일 이틀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을, 27~29일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ComeUp 2019'를 개최한다. 2019.11.20 alwaysame@newspim.com

이번 행사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행사는 이전과 달리 민과 관이 합심해서 만든 첫번째 스타트업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10위권이지만, 유니콘 기업수는 세계 6위로 타국과 비교해봤을때 잘하고 있다고 본다"며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벤처캐피탈 등 글로벌 자본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ComeUp이 핀란드의 '슬러쉬', 포르투갈의 '웹 서밋'과 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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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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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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