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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아파트 2만3651가구 입주…전년 절반 수준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5:38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5:38

작년 12월 수도권 대단지 입주 기저효과 탓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동월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작년 12월에는 '헬리오시티(9510가구)', '래미안베라힐즈(1305가구)'를 비롯한 대단지 입주가 몰리며 예년에 비해 입주물량이 급증했다. 다음달 입주량 감소는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2만3651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12월 입주물량(4만5841가구)의 48.41%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1만780가구)과 지방(1만2871가구)은 각각 59.56%, 32.92% 감소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경북, 대구 순으로 공급이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은 7496가구, 경기도는 6184가구, 인천은 2194가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다음달 입주예정 물량은 올해 월 평균 수치(2만6329가구)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에는 월 평균 2만189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다음달 서울의 주요 입주예정 단지로는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센트럴아이파크', 가재울뉴타운6구역 재개발사업지인 'DMC에코자이'가 있다.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있다. 총 가구수 1859가구, 20개동, 최고층 29층으로 전용 59~122㎡ 규모다.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있다. 상일초등학교, 상일여자중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가 근처에 있다. 고덕천이 동쪽으로 접해 있고 명일공원, 상일동산을 비롯한 녹지가 풍부하다.

'고덕센트럴아이파크'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에 있다. 총 가구수 1745가구, 19개동, 최고층 29층, 전용 59~130㎡ 규모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위치해 있다. 강남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도심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정문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명일공원도 인접해 있다.

'DMC에코자이'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225-93번지에 있다. 총 가구수 1047가구, 11개동, 최고층 24층, 전용 39~118㎡ 규모다. 가재울뉴타운6구역 재개발사업지에 들어서며 인근에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서울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있다.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명지대학교를 비롯한 학교가 밀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등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지축공공주택지구에 있는 '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와 '시흥은계어반리더스'가 입주 예정이다. '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498-17번지에 들어선다. 총 가구수 852가구, 6개동, 최고층 29층, 전용 78~84㎡ 규모로 고양지축공공주택지구에 있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시흥은계어반리더스'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659번지에 들어선다. 총 가구수 1198가구, 14개동, 최고층 29층, 전용 74~84㎡ 규모다. 인근에 서해선 시흥대야역이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으로 접근할 수 있다. 주변에 녹지도 풍부하다.

부산에서는 '시청역비스타동원', 경남에서는 김해주촌선전지구에 있는 '김해주촌두산위브더제니스'가 입주한다. '시청역비스타동원'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452번지에 있다. 총 가구수 740가구, 4개동, 최고층 38층, 전용 84㎡ 규모다. 걸어서 부산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청, 부산지방국세청, 연제구청을 비롯한 관공서가 가깝다.

'김해주촌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587-9번지에 들어선다. 총 가구수 851가구, 9개동, 최고층 29층, 전용 67~84㎡ 규모다. 김해주촌선전지구에 있고 주변에 가야초등학교, 임호고등학교, 김해제일고등학교가 있다. 14번, 58번 국도를 이용해 부산으로 접근할 수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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