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조경 분야 잇단 수상 쾌거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6:17

힐스테이트 광교,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강남 N타워 신축공사, 인공지반녹화대상 '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조경 분야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조경분야 경쟁력을 대외에서 입증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제 1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시상한 '제 10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는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연환경대상 힐스테이트 광교 [자료=현대엔지니어링]

'자연환경대상'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지역을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및 복원한 사업을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광교D3BL)'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생태 다양성, 자연성, 자원 순환성을 비롯한 모든 심사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세종시 1-3생활권 M6BL 공동주택', 2016년 '위례신도시 A3-7BL 공동주택', 2017년 '마곡 A13BL 공동주택'에 이어 네 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작년 준공한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광교D3BL)은 최고층 49층, 지하 3층, 6개 동, 92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2개동, 172실로 지어졌다. 또한 총 대지면적 5만957㎡(약 1만5415평) 중 조경면적이 2만5852㎡(약 7820평)로 녹지율이 약 50.73%에 이른다.

광교산과 원천저수지가 만나는 점이지대로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강남 N타워 신축공사는 인공지반녹화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인공지반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사)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강남 N타워는 테헤란로 중심부에 있는 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도심 중심부에 생태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육생비오톱, 스카이가든, 다단구조 도심공원을 구성함으로써 자연과 도심의 연결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조경 역량을 대외에서 인정받아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조경분야의 설계와 시공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서 지속가능한 국토·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