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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최광철 학생, 신종 추정 산호류 3종 발견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1:30

환경부 주체 대학생 생물분류 분야 연구 공모전서 특별상 수상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생명과학과 4학년 최광철 학생(지도교수 조태오·식물계통분류학실험실 학부연구원)이 '2019년 대학생 생물분류 분야 연구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광철 학생은 환경부 주최 '2019년 대학생 생물분류 분야 연구 공모전'에서 '한국산 홍조류 산호(Corallina) 속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 보고서를 제출해 특별상을 받았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최광철 학생 시상식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2019.11.27 jb5459@newspim.com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자생생물 분류연구'라는 공모주제로 지난 8월부터 연구계획서 및 결과보고서를 접수받았다. 전국에서 40여 개 팀이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지난 11월 22일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광철 학생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알려진 7종의 유절산호조 이외에 3개 종이 더 생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전자분석과 전자현미경 관찰을 통해 제시했다. 최광철 학생의 연구발표는 전자현미경 촬영을 통한 각 종들의 내부구조를 밝혔다는 점과 새롭게 추가된 3개의 종이 한국에 보고된 신종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성과로 인정받아 수상을 거머쥐었다.

최광철 학생은 "향후 대학원에 진학해 새롭게 발견된 생물 종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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