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건강 상태 호전..."여전히 단식장 복귀 원해"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8:51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1:18

28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단식 8일차 저녁에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움직이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김도읍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에게 "황 대표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다시 단식장으로 갈 것인지를 묻자 김 실장은 "황 대표는 돌아가고 싶어한다"며 "그런데 가족들이 (의식불명 탓에) 놀라서 말리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단식 8일 차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 천막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2019.11.27 mironj19@newspim.com

앞서 황 대표는 전날 밤 11시쯤 의식을 잃었다. 천막 안에 함께 있던 배우자가 이를 발견했고, 한국당은 긴급 후송을 결정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황 대표는 두 시간 정도 흐른 새벽 1시쯤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까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실장에 따르면 현재 황 대표는 수액을 맞고 있다.

상태가 많이 호전된 황 대표는 응급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병실을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1인실을 사용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1인실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병원에 이송된 황 대표의 뒤를 이어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단식투쟁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오늘 새벽부터 정미경 최고위원과 청와대 앞에서 단식에 들어간다"며 "아직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고 누군가는 이곳을 지켜 당대표의 목숨 건 투쟁의 뜻을 함께 관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