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얼리 업체, 도끼 협찬 주장 반박 "대금청구서 제공…상식적으로 납득 어려워"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0:40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0: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래퍼 도끼가 주얼리 업체 A사의 대금 미납 주장을 부인한 가운데 A사가 재반박에 나섰다.

A사의 법률대리인인 오킴스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원하며 도끼 측의 입장 표명을 기다렸으나 또다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A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부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래퍼 도끼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5.13 leehs@newspim.com

이어 "주얼리가 '협찬'이다" "대금 청구서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도끼의 주장을 놓고 "도끼 측도 외상구매를 인정했다. A사는 판매 직후 대금청구서(인보이스)를 제공했고 일부 금액이 변제될 때마다 잔금이 기재된 대금청구서를 도끼가 요청한 방식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부 발송했다"고 반박했다.

도끼가 "도난당했지만 도의적으로 보상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도끼는 구매한 시계,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고로 분실한 물품 중 (A사 제품은)9월에 구매한 시계 하나"라며 "사고 전부터 미국 투어대금을 받으면 현금 지급하겠다는 변제의사를 수차례 밝혔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허위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A사는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끼가 운영하는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대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도끼는 A사로부터 총 2억47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시계, 반지, 팔찌 등 보석류 6점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끼 측은 A사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음은 A사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이다. 

법무법인 오킴스입니다. 저희 의뢰인(이하 '의뢰인회사')을 대리하여 도끼(이준경)의 반박 기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재반박 의견을 드립니다.

1. 구매가 아니라 협찬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도끼는 의뢰인회사로부터 총 6종의 귀금속을 협찬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 주장입니다. 도끼는 의뢰인회사로부터 2018. 9. 25.과 같은 해 10. 15., 11. 3. 세 차례에 걸쳐 총 7종의 귀금속을 구매했고, 일리네어 역시 도끼의 외상구매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도끼는 의뢰인회사의 대표에게 구매 당시 '시계랑 목걸이랑 팔찌랑 반지 가격 잘 부탁드릴게요!', '제가 투어 계약금을 조만간 받기로 했는데 그걸로 드릴까요? 미국에서 캐 쉬로'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구매를 전제로 대금지급 방법 등을 논의하였고, 의뢰인회 사는 관련된 모든 대화내역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2. 대금청구서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도끼는 애초에 가격, 구매, 영수증 등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었고, 공개된 대금청구서는 본 적 조차 없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의뢰인회사는 제품 판매 직후 대금청구서(인보이스)를 제공했고, 일부 금액이 변제될 때마다 잔금이 기재된 대금청구서를 도끼가 요청한 방식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부 발송했으 며, 도끼는 이를 수령했음을 확인하면서 감사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최종 청구서 역시 2019. 5. 29. 마지막 변제 직후 남은 금액을 표기하여 의뢰인회사의 대표가 도끼 에게 전달하였고, 도끼는 이를 확인하고서 '오 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한편, 도끼는 대금청구서에 본인의 사인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인보 이스(대금청구서)는 계약서가 아닌 거래명세서이므로 수령인의 사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 라서 인보이스에 도끼 본인의 사인이 없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3. 대금지급은 도의적인 보상일 뿐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도끼는 귀금속을 전달받은 당일 LA한인타운 설렁탕 집에서 차량도난사고를 당하면서 착용하 고 있던 목걸이를 제외한 5종의 귀금속을 전부 도둑맞았고, 협찬을 받고서 제품을 홍보해주지 못했다는 점에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대금을 지불해 온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도난사고는 2018. 11. 4. 일어났습니다. 이미 2018. 9. 25. 구매물품(4종)을 수령 한지 40일이 지난 시점이자, 11. 3. 구매한 시계, 목걸이를 수령한 직후입니다. 당시 도끼는 전 날 구매한 시계,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던 덕에 분실하지 않았고, 위 사고로 분실한 물품 중 의뢰인회사로부터 구매한 것은 9월에 구매한 시계 하나뿐이었습니다. 따라서 의뢰인회사로부 터 수령한 귀금속을 목걸이만 제외하고 전부 도둑 맞았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또한 도끼는 위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미국 투어대금을 받으면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며 변 제의사를 수 차례 밝혀왔습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위 사고 이전에는 협찬품에 대한 도의적 인 책임을 부담할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도끼는 의뢰인회사의 대표에게 변제의사를 밝히는 메시지를 수 차례 보냈습니다. 억대에 달하는 귀금속을 한 달이 넘도록 무상 협찬해 주었다는 것은 물론, 단순히 도의적인 책임으로 소속사 등을 통해 2억 원을 변제했다는 것은 상식적으 로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허위주장에 불과합니다.

4. 캘리포니아 법 위반 정황을 포착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도끼는 의뢰인회사가 대금 청구서를 발행하고 전달하는 방법 등에서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즉, 의뢰인회사가 대금청구서를 발행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되어 변제를 중단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한 것입니다. 허나 이 주장은 의뢰인회사가 제 공한 주얼리가 전부 협찬품이고, 그간 영수증 등에 대한 논의가 일절 없었다는 도끼의 이번 주장과 논리적으로 모순됩니다. 협찬품 분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이행한 것이라면 대금청구서를 발행 및 전달할 이유가 없고, 대금청구서를 발행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법 위반이 발견 되어 변제를 중단한 것이라면 이 사건 거래가 협찬이 아닌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뢰인회사는 대금지급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하며, 도끼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경위에 대해 어떤 법령 위반이 문제된다는 것 인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5. 결어

의뢰인회사는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원하며 도끼 측의 입장 표명을 기다렸으나, 또다시 명백 한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의뢰인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부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이에 대한 법적조치에 착수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