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내년 2.3% 전망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4:51

올해 정부의 성장기여도 작년보다 높아질듯
4분기 GDP 0.97% 전망..."정부 재정 집행률 높이려는 측면 반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한 가운데, 정부의 재정 지출 기여도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기여도 1% 내외였다.

이환석 조사국장은 9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재정이 작년보다 확대됐고 내년에도 상당폭 재정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정부의 성장기여도가 지난해 보다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2.0%, 내년 경제성장률은 2.3%, 2021년 경제성장률은 2.4%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29 alwaysame@newspim.com

한은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2.0% 달성을 위해선, 올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97%가 나와야 한다. 한은은 4분기 GDP 0.97% 달성을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9월과 10월 산업활동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큰 차이가 없었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 집행률을 높이려는 측면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지호 한은 조사총괄팀장은 "최근 심리 지표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달에는 부진할 것으로 봤지만 11월, 12월에는 이것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성장 가운데 설비투자가 대폭 증대된 것과 관련해선 "이번 설비투자는 4.9% 증가로 봤는데, IT부문 가운데 반도체 경기 회복과 5G 도입 확대로 지난 7월 전망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내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가 개선되면서 IT부문을 중심으로 내년 설비투자가 증가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2021년 경제성장률 2.4% 전망치가 잠재성장률을 밑도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아직 2021년 잠재성장률이 나오진 않았지만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2021년 잠재성장률은 2.4%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이 국장은 말했다. 앞서 한은은 2019~2020년 잠재성장률을 2.5~2.6%로 추정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