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제로페이'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이 2일 기업제로페이 시범 결제를 하고 있다.[사진=경남신용보증재단] 2019.12.02 news2349@newspim.com |
구철회 이사장은 2일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제로페이'로 시범결제했다. 이는 경남도의 '기업제로페이' 시범도입에 따른 도내 출자출연기관 중 제1호로 시연한 것이다.
이날 경남신보 4개 영업점(창원·마산·진주·김해)에서도 금융기관 및 소상공인단체와 업무협의 간담회를 가지고 관련 비용을 '기업제로페이'로 시범결제 하는 등 '기업제로페이' 사용에 동참하고 있다.
그간 제로페이는 개인용 서비스로만 제공되어 기관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경남도에서 적극 건의해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 및 집행기준을 개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업해 관련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3만4500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신보는 고객이 재단의 보증료를 제로페이로 수납할 수 있도록 하는등 제로페이 사용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고객들로 하여금 제로페이 이용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동기를 유발시킴으로써 가맹점 유치효과 또한 거둘 계획이다.
구철회 이사장은 "제로페이가 활성화되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역공동체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제로페이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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